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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대사가 "냐옹"뿐…몸짓으로 아카데미상 받은 영화
고양이, 카피바라, 골든 리트리버, 여우원숭이, 뱀잡이수리가 배에 모여 물이 들이치는 재난상황을 헤쳐나간다. 대사 없이, 오로지 동물 울음소리만 들리는 이 애니메이션은 라트비아 출신 긴츠 질발로디스 감독의 작품. 호기심이 많지만 주변을 경계하는 고양이, 해맑고 장난기 많은 골든 리트리버, 평화로운 카피바라, 욕심 많은 여우원숭이, 무리와 함께 다니는 새 뱀잡이수리까지 각기 다른 종의 특성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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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없어도 직업 없어도…널 위한 사람은 있다
지난달 26일 개봉한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와 ‘백수 아파트’다. 김혜영 감독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이후 괜괜괜) 주문을 외는 듯한 제목의 이 영화는 김혜영(43) 감독의 장편영화 데뷔작이다. 이루다 감독 ‘백수 아파트’ 영화 ‘백수 아파트’는 백수 오지라퍼 거울(경수진)이 새벽마다 아파트에 울려 퍼지는 층간 소음의 정체를 파헤치기 위해 이웃 주민들과 힘을 합치는 스토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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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눈으로, 동물 울음소리로 표현한 세계...美 아카데미 수상작 ‘플로우’
고양이, 카피바라, 골든 리트리버, 여우원숭이, 뱀잡이수리가 배에 모여 물이 들이치는 재난상황을 헤쳐나간다. 호기심이 많지만 주변을 경계하는 고양이, 해맑고 장난기 많은 골든 리트리버, 평화로운 카피바라, 욕심 많은 여우원숭이, 무리와 함께 다니는 새 뱀잡이수리까지 각기 다른 종의 특성을 엿볼 수 있다. 혼자이고 싶었던 고양이는 다른 동물들을 낡은 배에 태우고, 나중에는 의지하기까지 하는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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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핍있는 이들이 서로를 변화시키는 이야기”...영화 ‘괜괜괜’ 김혜영 감독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이후 괜괜괜) 주문을 외는 듯한 제목의 이 영화는 김혜영(43) 감독의 장편영화 데뷔작이다. 김 감독은 인영을 소개하며 "그럼에도 힘든 티를 못 내는 성정은 인영의 결핍"이라고 덧붙였다. "아이와 어른의 성장을 함께 다룬 영화"라는 김 감독의 설명처럼, 인영 또한 소꿉친구 도윤과 동네친구 약사 동욱(손석구)등 주변을 버팀목 삼으며 한발씩 앞으로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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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남녀 운명적 만남 그린 로맨스 코미디 '로망스' 27일 개봉
2025년 봄철 새 학기를 앞두고 영화 시장은 아직도 이렇다 할 작품을 선보이지 못하고 차가운 바람만 불고 있는 지금, 이러한 극장가에 흥행 봄바람을 몰고 올 달콤한 로맨스 코미디 '로망스'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로망스'는 엄마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얼떨결에 식당을 운영하게 된 여자 ‘혜경’이 맛집 도장깨기 전문가 ‘현우’를 만나며 시작되는 휴먼 로맨스 코미디로 여자 ‘혜경’ 역은 문예원이 맡았다. (주)태원아트미디어 투자 부문 이다빈 실장은 '로망스'의 개봉을 앞두고 ‘한국 영화가 K문화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지금, 거대한 자본을 바탕으로 한 블록버스터 영화와 견주더라도 2025년 상반기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작품이라 판단되었기에 투자를 결심하였고, 개봉 시점 또한 새 학기와 화이트데이가 있는 2~3월로 선정하였습니다.’라고 자신 있게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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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복 마케팅 너무 신선”…프랑스 영화계가 반했다
프랑스의 영화·TV 진흥 기구 유니프랑스가 올해 신설한 프랑스영화 배급 상을 한국 영화사 그린나래미디어(대표 유현택)가 지난달 세계 최초로 수상하면서다. 유 대표는 "2000년대 초까지만 해도 규모가 작았던 한국 영화 시장이 대외적 영향력이 커졌다"며 "저희도 해외에서 힘 있는 바이어가 됐고, 한국식 배급 전략, 포스터 디자인 등의 진가를 더 주의 깊게 보고 평가하는 시선이 생겼다"고 전했다. 그는 "수상 당시 현지에서 예상 이상의 환대를 받았다"며 "외화 수입·배급사는 제한된 예산 속에 아이디어 싸움을 벌이게 되는데, 제가 수입·배급업에 몸담은 16년간 그 전부터 이어져 온 프랑스의 자국 영화 배급 지원이 상당히 도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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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국 영화 해외 개봉 지원하는 프랑스 참고해야”…佛영진위 배급상 수상한 유현택 대표
프랑스의 영화‧TV 진흥 기구 유니프랑스가 올해 신설한 프랑스영화 배급상을 한국 영화사 그린나래미디어(대표 유현택)가 세계 최초로 수상했다. 프랑스 국립영화영상센터 CNC 위원회가 지난해 배급 지원한 350여건 프랑스 영화 해외 마케팅‧배급 캠페인 중 심사를 거쳐, 그린나래미디어가 올해 유일한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 영화수입배급사협회의 회장도 맡고 있는 유현택(49) 대표는 "수상 당시 현지에서 예상 이상의 환대를 받았다"면서, "외화 수입‧배급사는 제한된 예산 속에 아이디어 싸움을 벌이게 되는데, 제가 수입‧배급업에 몸담은 16년간 그 전부터 이어져 온 프랑스의 자국 영화 배급 지원이 상당히 도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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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시즌3' 출시일 확정…넷플릭스 "6월 27일 공개"
세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업체 넷플릭스의 인기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시즌3 출시일이 확정됐다. 넷플릭스는 '오징어 게임' 시즌3를 오는 6월 27일 공개한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오징어 게임' 시리즈를 만든 황동혁 감독은 "새로운 오징어 게임을 만들며 심었던 씨앗이 자라고 결실을 보는 모습을 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또 한 번 스릴 넘치는 이야기를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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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AI 콘텐츠는 무궁한 가능성이 있지만, 아직은 미지의 영역"
제1회 대한민국 AI 국제영화제 대상 ‘마테오 Ai 스튜디오’ 디렉터에게 들어본 AI 영상 제작의 현재와 미래 단편 영화 제작 자체가 큰 도전 이미지·영상·음원 등에 AI 활용 AI 배우의 자연스러운 연기 주목 판타지 사극 드라마도 기획 중 지난 10월 25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제1회 대한민국 AI 국제영화제’가 열렸다. 이번 영화제에서 대상을 받은 ‘마테오 Ai 스튜디오’의 정주원(이하 주원)·문신우(이하 신우)·양익준(이하 익준) 디렉터에게 AI 영상 제작 기술의 현재·미래와 회사 비전에 대해 들었다. 기획과 시나리오에는 AI 기술을 활용하지 않았지만, 제작 과정에선 이미지·영상·음원 등 모든 부분에 AI 기술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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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곽도원, 영화 ‘소방관’으로 복귀…곽경택 감독 신작
배급사 바이포엠스튜디오는 17일 곽도원이 주연한 영화 ‘소방관’이 12월 중 개봉한다고 밝혔다. 그러다 주연 곽도원이 지난 2022년 9월 음주운전 사실이 밝혀지면서 사실상 개봉이 무기한 연기됐다. 이후 곽도원이 활동을 중단하면서 영화는 사실상 개봉이 무기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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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홍콩 영화계 대거 출동
홍콩 영화계가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여하며, 역량을 국제적으로 선보이고, 아시아 및 전 세계 영화계와의 협력 기회를 창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는 홍콩 영화발전국과 문화창의산업발전처가 공동으로 업계 대표단을 이끌고 참여해 마스터클래스, 세미나, 네트워킹 행사를 통해 홍콩 영화 산업의 세계적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나섰다. 특히 10월 4일 저녁에는 부산국제영화제와 아시아 영화상 아카데미(Asian Film Awards Academy)가 공동 주최하고 홍콩 영화발전국과 문화창의산업발전처가 후원한 ‘홍콩의 밤’ 행사가 성황리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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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화 주간 2024' 공식 상영작 32편 공개, 예매는 7일부터
‘한국 영화 태동의 중심’ 인천을 대표하는 새 영화 축제 ‘인천 영화 주간 2024(INCHEON FILM WEEK 2024)’가 공식 상영작과 예매 일정을 공개했다. 인천 영화 주간 2024는 ‘내 청춘의 한 장면’을 주제로 오는 18~24일 인천 연수구 스퀘어원(SQUARE1), CGV인천연수 등 인천 전역에서 개최된다. 19일~20일에는 CGV인천연수 및 스퀘어원 야외광장에서 ▲ 인천 영화 주간 초이스: 우리 청춘의 모든 장면들 ▲ 포커스I: 관계를 향한 성장의 시간 ▲ 포커스II: 일본 청춘 영화 속 학교라는 소우주 ▲ 스페셜I: 대만 청춘 영화의 계보 ▲ 스페셜II: 미야케 쇼, 청춘의 언어를 조명하다 ▲ 인천 영화 열전 섹션을 통해 〈목소리의 형태〉, 〈벌새〉,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리틀 포레스트〉 등 작품들이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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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이 영웅 뛰어넘을까…임영웅 공연 실황 영화 '매출액 1위'
가수 임영웅의 서울월드컵경기장 콘서트 실황을 담은 영화 '임영웅 |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하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개봉 이틀째 여전히 매출액 1위를 달리고 있다. 30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개봉 이틀째인 전날 기준 매출액이 6억9000여만원(매출액 점유율 34.1%)으로 1위였다.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의 관객 수에 비해 매출액이 많은 것은 콘서트 실황 영화로 티켓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게 책정된 데다, 아이맥스와 스크린X 등 특별관으로 관객이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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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아웃 2' 글로벌 흥행수입 10억 달러 돌파
월트 디즈니는 30일(현지시간) 픽사 영화 '인사이드 아웃 2'가 개봉 후 3주도 채 되지 않아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 티켓수입 10억 달러(약 1조3810억원)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디즈니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 2'는 올해 가장 많이 벌어들인 영화다. "인사이드 아웃 2"는 어린 소녀의 마음 속 소용돌이를 그린 2015년 히트작 '인사이드 아웃'의 속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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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성탈출4, 기대 이상 흥행…개봉 첫 주 전세계 1771억 수입
월트디즈니컴퍼니(디즈니)의 올해 북미 지역 첫 극장 개봉작인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혹성탈출4)가 개봉 첫 주 기대 이상의 흥행 성적을 거뒀다. 12일(현지시간) 미국의 영화흥행 수입 집계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지난 10일 개봉한 ‘혹성탈출4’는 이날까지 사흘간 전 세계 영화관에서 1억2900만 달러(약 1771억원)를 벌어들였다. 특히 북미 지역 흥행 수입은 5650만 달러(약 775억원)로, 개봉 전 업계 예상치였던 5000만 달러를 웃돌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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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 4' 개봉일 82만명 관람… '1000만 영화' 시동걸었다
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 '범죄도시 4'가 개봉일에 82만명이 넘는 관객을 모았다. 이 영화는 마동석이 주연뿐 아니라 기획·각본·제작까지 주도하는 ‘범죄도시’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으로, 괴력의 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소탕하는 이야기다. '범죄도시' 시리즈는 1편인 '범죄도시'(2017)가 688만명의 관객을 모은 것을 시작으로 '범죄도시2'(2022·1269만명)와 '범죄도시3'(2023·1068만명)가 연이어 1000만 영화에 올라 흥행성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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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셀린 송 감독 ‘패스트 라이브즈’, 아카데미 작품·각본상 후보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36) 감독이 연출한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Past Lives)가 영화계 최고 권위의 미국 아카데미상(오스카상) 작품상과 각본상 후보에 올랐다. 미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23일(현지시간) 제96회 아카데미 작품상과 각본상 후보로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와 각본을 쓴 셀린 송 감독을 각각 지명했다. 작품상 후보에는 ‘패스트 라이브즈’를 비롯해 ‘아메리칸 픽션’, ‘추락의 해부’, ‘바비’, ‘오펜하이머’, ‘바튼 아카데미’, ‘가여운 것들’, ‘더 존 오브 인터레스트’, ‘플라워 킬링 문’, ‘마에스트로’ 등의 작품들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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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 조연상 받은 英아카데미…유태오 남우주연상 후보 올랐다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 감독이 연출한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Past Lives)가 영국 아카데미상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영국영화TV예술아카데미(BAFTA)가 18일(현지시간) 발표한 영국 아카데미상(BAFTA상) 후보 명단에서 패스트 라이브즈는 외국어영화상, 오리지널 각본상, 남자 주연배우상(유태오)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2020년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작품상, 감독상, 외국어영화상, 오리지널 각본상 4개 부문 후보로 지명된 뒤 외국어영화상과 오리지널 각본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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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엄마 귀신’이 휴가 끝에, ‘싱가포르 엄마’가 덕질 끝에 찾은 것은?
저승에서 휴가 얻어 이승의 딸 찾아온 '엄마 귀신'을 그린 한국 영화 '3일의 휴가'(감독 육상효), 한국 드라마 속 장소를 따라가는 패키지 여행길에서 자아 찾는 싱가포르 엄마의 '아줌마'(감독 허슈밍)다. 서구식 로드 무비의 배경이 한국인 것, 또 난데없이 사채업자가 등장한다거나, 림메이화가 즐겨 보던 드라마 속 '최애' 여진구와 만나는 장면처럼 한국 드라마의 공식을 심어둔 것이 흥미롭다. 장편 데뷔작 '아줌마'를 시작하면서 2015년 난생 처음 한국에 단체 여행으로 온 허슈밍 감독은 "한국 드라마 팬이었던 어머니가 영감을 줬다"며 "미국에서 화상 전화를 하면 주변 사람 근황을 얘기하듯 한국 드라마 속 주인공들의 안부를 전했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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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한국영화 주역…책을 사랑한 충무로 신사
김수용 감독 연출부로 충무로에 들어간 정 감독은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평소에 ‘영화감독은 경험이 많아야 하는데 우리가 몸이 하나이니 경험을 많이 할 수 없잖니, 책을 통해 간접 체험해야지’라고 말씀하셨다"라고도 돌아봤다. ‘저 하늘에도 슬픔이’(1965)를 비롯해 109편의 영화를 남긴 김수용 감독이 요양 중이던 서울대병원에서 노환으로 3일 숨을 거뒀다. 고인은 오영수의 소설을 영화로 만든 ‘갯마을’(1966), 김승옥의 ‘무진기행’이 원작인 ‘안개’(1967), 차범석의 희곡을 영화화한 ‘산불’(1967) 등으로 1960년대 문예영화 시대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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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하늘에서 110번째 영화 만들까…김수용 감독 별세
3일 별세한 김수용 감독에 대한 정지영(77) 감독의 회고다. ‘저 하늘에도 슬픔이’(1965)를 비롯해 109편의 영화를 남긴 김수용 감독이 3일 오전 1시 50분쯤 요양 중이던 서울대병원에서 노환으로 숨을 거뒀다. 고인은 오영수의 소설을 영화로 만든 ‘갯마을’(1966), 김승옥의 ‘무진기행’이 원작인 ‘안개’(1967), 차범석의 희곡을 영화로 만든 ‘산불’(1967) 등으로 1960년대 문예영화의 시대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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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저 하늘에도 슬픔이'의 김수용 감독 별세…94세
‘저 하늘에도 슬픔이’(1965)를 비롯해 109편의 영화를 남긴 김수용 감독이 별세했다. 1929년 경기도 안성에서 태어난 김 감독은 한국전쟁 당시 국방부 정훈국 영화과에서 홍보영화를 찍다 1958년 '공처가'를 시작으로, '혈맥'(1963), '갯마을'(1965), '안개'(1967), '산불'(1967), '토지'(1974) 등 106편의 영화를 연출했다. 청룡영화상(1965), 부일영화상(1966), 백상예술대상(1966ㆍ1979), 아시아태평양영화제(1967) 등에서 감독상을, 한국영화평론가협회 특별공로상(2009)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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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파 조폭 등 8명의 정체불명 미션 '기독교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기독교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매트’(제작, 감독 최지온)가 오는 11월 30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두뇌파 조폭 ‘무신’, 베테랑 형사 ‘수용’, 괴롭힘 당하던 여고생 ‘은심’ 등 각자가 지은 죄로 인해 인생이 무너져가던 8명의 사람들이 벗어날 수 없는 매트 위로 소환되고, 살아서 나가려면 각자의 죄를 고백해야만 한다는 정체불명의 미션을 받게 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매트’는 오는 30일부터 메가박스 코엑스, 메가박스 군자, 롯데시네마 동성로, 롯데시네마 광복 등을 포함한 전국 다수 영화관에서 동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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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최고의 별 오타니, 어떻게 꿈을 현실로 바꿨나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29·일본)의 올해 성적이다. 그의 육성을 듣는 다큐멘터리 영화 ‘오타니 쇼헤이-비욘드 더 드림’이 디즈니+에서 스트리밍 중이다. MLB 27개 구단에서 러브콜을 받은 그는 LA 에인절스를 선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