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24억 아파트가 보름만에 15억 추락? 정부가 들여다본다

송파 24억 아파트가 보름만에 15억 추락? 정부가 들여다본다

2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6개월 동안 서울에서 실거래가 신고된 아파트 매매 2만3821건 중 직거래 비중은 5.7%(1349건)였다. 증여세법에 따르면 가족 등 특수관계인끼리 부동산을 직거래할 경우, 최근 3개월 이내에 거래된 실거래가 대비 30% 이상 또는 3억원 이상 차이가 나지 않으면 정상 거래로 간주해 증여세를 부과하지 않는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부동산 하락기엔 저가 직거래로 편법 증여하거나 양도세 등을 줄이려는 시도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며 "정상 가격 직거래 중에도 법인 자금 유용, 불법 증여, 차입금 거래로 의심되는 사례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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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산업통상자원부, 원전 업계에 따르면 한전과 한수원은 바라카 원전 공사 비용 분담을 둘러싼 국제 분쟁에 앞서 법정 다툼을 대신할 로펌을 각각 선임했다. 오는 3월로 예정된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계약, 이후 있을 해외 원전 수주 사업에서 호흡을 맞춰야 할 두 회사가 1조원 넘는 돈을 놓고 법적 다툼을 벌여야 하는 상황이다. 이날 한전 측은 "한수원이 제기하려 하는 국제 중재는 국익과 원전 부흥기를 맞이한 ‘팀 코리아’의 후속 원전 수주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국제 분쟁에 실제 나서기 전 한수원과 지속적인 대화와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 중"이란 공식 입장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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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만 신용등급 전망은 기존의 ‘안정적(Stable)’에서 ‘부정적(Negative)’으로 하향 조정했다. 무디스는 "메모리 칩 산업, 특히 인공지능(AI) 칩에서 기술 리더십을 회복하는 데 대한 불확실성이 증가했다"며 "향후 12∼18개월간 수익성이 보통(Moderate)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점을 반영해 등급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무디스는 "향후 반도체 부문에서 기술 리더십을 회복하고 영업이익률을 13∼14%로 회복하는 동시에 현재의 건전한 재무 상황을 유지한다면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변경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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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양대 전자부품사인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이 나란히 역대 최고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하지만 지난해 4분기 기준 영업이익은 115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 증가에 그쳤으며 시장의 기대치(1400억원)를 밑돌았다. 애플 아이폰에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는 LG이노텍은 "광학 사업의 시장 경쟁 심화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2025.01.24 17:43

  • 동서발전, GS네트웍스 '물류센터 에너지효율화사업' 준공

    동서발전, GS네트웍스 '물류센터 에너지효율화사업' 준공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권명호)는 23일(목) 오후 2시 30분 GS네트웍스 용인남사센터에서 물류센터 에너지 효율화 사업 준공식을 열었다고 24일(금) 밝혔다. 물류센터 에너지 효율화 사업은 동서발전이 기존의 캠퍼스·공동주택 등 다양한 건물을 대상으로 추진했던 스마트 조명 솔루션을 산업체 건물로 확대한 사업으로, 고효율 스마트LED 교체 및 맞춤형 제어 솔루션 구축으로 전기사용량과 전기요금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이외에도 중소제조기업·소상공인·공동주택·농어촌지역·사회적 경제기업 등을 대상으로 △에너지 진단 △에너지 절감 솔루션 적용 △사후 스마트 관리의 전주기 통합 효율화를 제공하는 국민 밀착형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5.01.2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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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플레이션’ 탈출 조짐 日, 기준금리 16년3개월 만 최고로

    6개월 만에 단행한 이번 추가 금리 인상을 통해 일본은행의 기준금리는 리먼 브러더스 사태 직후인 2008년 10월 이후 약 16년3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일본은행은 이날 함께 발표한 ‘경제·물가 정세 전망’에서 2025년도(2025년 4월∼2026년 3월)와 2026년도(2026년 4월∼2027년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1.9%→2.4%, 1.9%→2%로 각각 올렸다. 이날 달러 대비 엔화 값은 일본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발표 직전 156엔대를 유지하다가, 금리 인상 발표 직후 155엔 초반대까지 상승(환율은 하락)했다.

    2025.01.2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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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풍→고려아연→선메탈코퍼레이션홀딩스(SMH)→선메탈코퍼레이션(SMC)로 이어졌던 출자 구조가 영풍→고려아연→SMH→SMC→영풍으로 연결되는 순환 출자 구조가 된 것이다. 고려아연은 "상법 제369조 3항에 따라 순환출자로 묶인 영풍은 고려아연에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다"며 임시 주총에서 영풍의 고려아연 의결권(25.42%) 행사를 제한했다. 영풍·MBK는 고려아연 지분 40.97%를, 최 회장 측은 우호 지분 포함 34.35%를 확보해 지분율에선 영풍·MBK가 더 높았지만 상호 의결권 제한으로 인해 의결권 지분이 15.55%로 축소됐다.

    2025.01.24 17:25

  • 기아, 사상 첫 연 매출 100조 돌파…영업익·판매량·이익률도 최고

    기아, 사상 첫 연 매출 100조 돌파…영업익·판매량·이익률도 최고

    서유럽·인도·중국 판매량은 전년 대비 줄었지만, 미국 판매량은 79만6000대로 1.8% 증가했다. 지난해 연간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는 63만8000대로 전년 대비 10.9% 증가했다. 이날 열린 콘퍼런스콜에서 김승준 재경본부장(전무)은 "양질의 판매 증가 없이 손익의 증가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지난해 전기차 캐즘(수요 정체)를 맞으며 민첩하게 하이브리드차 판매를 늘렸고, 현대차·기아가 가진 파워트레인 다각화 장점이 통했다"고 말했다.

    2025.01.24 16:54

  • 트럼프 "난 그보다 금리 훨씬 잘 안다"…4년만에 또 파월 압박

    트럼프 "난 그보다 금리 훨씬 잘 안다"…4년만에 또 파월 압박

    1기 트럼프 행정부 때와 마찬가지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을 향한 압박을 시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 화상으로 참석해 유가가 하락할 경우 "금리를 즉시 인하할 것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수준에 대한 발언은 이전에도 여러 차례 반복된 데다 파월 의장이 이미 독립적으로 금리를 결정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왔기 때문이다. 1기 트럼프 행정부 때의 상황을 고려하면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인하 압박은 2기 때도 이어질 예정이다.

    2025.01.24 16:39

  • LG전자, 베어로보틱스 경영권 확보…불붙은 '로봇' 시장

    LG전자, 베어로보틱스 경영권 확보…불붙은 '로봇' 시장

    지난달 삼성전자가 국내 로봇 업체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최대주주가 된 데 이어 이번엔 LG전자가 실리콘밸리의 로봇 기업을 자회사로 편입했다. LG전자는 지난해 3월 6000만 달러를 투자해 베어로보틱스 지분 21%를 취득했고, 당시 최대 30% 지분을 추가 인수할 수 있는 콜옵션 계약을 맺은 바 있다. 국제로봇연맹(IFR)에 따르면 글로벌 휴머노이드 시장 규모는 지난 2023년 약 24억3000만 달러(약 3조5000억원)에서 연평균 45% 성장률을 기록해 2032년에는 660억 달러(약 95조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2025.01.24 16:28

  • [팩플] AWS “클라우드로 다양한 양자컴 이용"...빅테크 다음 전장은 '양자'

    [팩플] AWS “클라우드로 다양한 양자컴 이용"...빅테크 다음 전장은 '양자'

    시모네 세베리니 AWS 양자컴퓨팅 디렉터는 24일 서울 강남구 AWS코리아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양자 기술 현황과 AWS의 양자컴퓨팅 서비스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이용자들은 (클라우드 서비스인) 브라켓을 통해 다양한 종류의 양자컴퓨터에 접근할 수 있다" 세베리니 디렉터는 국내외 정부와 기업, 대학과의 양자 컴퓨팅 협업 사례도 소개했다. 양자컴퓨터는 양자 중첩·얽힘·간섭 등 양자물리학 현상을 활용해 기존의 고전컴퓨터(슈퍼컴퓨터)가 풀기 어려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로 주목 받고 있다.

    2025.01.24 16:17

  • 알리 이어 해외직구몰도 손잡은 G마켓…“해외직구·역직구 다 뚫는다”

    알리 이어 해외직구몰도 손잡은 G마켓…“해외직구·역직구 다 뚫는다”

    몰테일은 앞으로 G마켓 소비자들이 전 세계 각지에서 판매 중인 상품을 해외직구 형태로 G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등록할 예정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G마켓은 해외직구 상품의 공급망을 확보하고 가격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G마켓 입장에선 원톱인 쿠팡을 따라잡기가 쉽지 않고 내수 침체가 이어지고 있어, 해외직구·역직구 등 해외 판매 길을 뚫어 판매자들 수익을 개선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24 16:17

  • 브로제이-비엠코퍼레이션, 스마트 피트니스 솔루션과 B2B 교육 콘텐츠 융합 협약

    브로제이-비엠코퍼레이션, 스마트 피트니스 솔루션과 B2B 교육 콘텐츠 융합 협약

    양사는 '스마트 피트니스 솔루션과 B2B 교육 콘텐츠의 융합'을 주제로 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피트니스 시장의 운영 효율성과 교육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본격적인 협력에 나섰다. 이번 협약을 통해 (주)브로제이는 자사의 IoT 기반 피트니스 솔루션과 CRM 시스템을, (주)비엠코퍼레이션은 B2B 교육 콘텐츠의 전문성을 결합해 스마트 피트니스 운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계획이다. 정광 (주)브로제이 대표는 "이번 협약은 피트니스 산업에서 기술과 교육의 융합을 통해 혁신을 이루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스마트 기술과 B2B 교육 콘텐츠가 결합된 협력 모델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5.01.24 16:10

  •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 '마힌드라'와 파트너십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 '마힌드라'와 파트너십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ATTLEGROUNDS MOBILE INDIA, 이하 BGMI)’가 인도의 대표적인 자동차 기업 마힌드라와 파트너십을 맺고, 마힌드라의 전기 SUV ‘BE 6(비이 6)’를 게임 내에 선보인다. BGMI 이용자들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1월 16일부터 3월 12일까지 BE 6를 게임 속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BE 6에서 영감을 받은 다양한 신규 아이템도 획득할 수 있다. 손현일 크래프톤 인도 법인장은 "BGMI는 인도 이용자들에게 매력적이고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인도 현지의 유명 기업 및 IP와 지속적으로 협업해 왔다"며 "앞으로도 굴지의 현지 기업들과 협력해 인도 이용자들에게 폭넓고 새로운 게임 경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24 15:50

  • 소진공 박성효 이사장, 설 맞이 민생현장 방문

    소진공 박성효 이사장, 설 맞이 민생현장 방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 박성효 이사장이 23일(목) 설 명절을 맞이하여 대전 은구비서로 골목형상점가(이하 상점가)를 방문했다. 박성효 이사장은 "올해도 골목상권, 전통시장 등 우리 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상권을 활성화시키는 데 전력을 다하고자 한다"면서, "설 명절을 맞이하여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할인판매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니 전통시장·상점가에서 많은 이용 바란다"고 전했다. 온누리상품권으로 설 명절에 필요한 제수 용품과 지역 농·축산물 등을 구매하고, 전통시장·상점가를 찾은 고객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특별 할인판매 홍보 및 장바구니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2025.01.24 15:40

  • [팩플] 숙박·쇼핑 대신 해준다…오픈AI, AI 에이전트 ‘오퍼레이터’ 공개

    [팩플] 숙박·쇼핑 대신 해준다…오픈AI, AI 에이전트 ‘오퍼레이터’ 공개

    테스트용으로 우선 출시돼 구독료 월 200달러인 챗GPT프로를 이용하는 미국 내 구독자에게 먼저 제공될 예정이다. 오퍼레이터는 기존 GPT-4o의 비전 인식 기능을 변용한 ‘CUA(컴퓨터 사용 에이전트 모델·Computer-Using Agent)’ 모델로 구동된다. 미국 내에서 테스트 버전을 이용하려면 구독료 월 200달러인 챗GPT 프로를 구독하면서 실험실 기능을 신청하면 된다.

    2025.01.24 15:33

  • ‘트럼프 스톰’의 전조…배터리 ‘톱3’ 4분기 첫 동반적자 유력

    ‘트럼프 스톰’의 전조…배터리 ‘톱3’ 4분기 첫 동반적자 유력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조만간 실적 발표를 앞둔 SK온까지 전기차 배터리 ‘톱3’의 지난해 4분기 동반 적자 전환이 유력하다. 24일 국내 2차전지 업계 대표주자인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가 지난해 실적을 발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4.1%, 영업이익은 73.4% 각각 줄었다.

    2025.01.24 15:19

  • 지난해 인구이동 4년 만에 늘어 628만명…주택매매 증가한 영향

    지난해 인구이동 4년 만에 늘어 628만명…주택매매 증가한 영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인구 이동자 수는 628만3000명이다. 인구 이동자는 읍ㆍ면ㆍ동 경계를 넘어 거주지를 바꾼(전입 신고 기준) 사람을 말한다. 이런 이유로 2023년 국내 인구 이동자 수는 612만9000명으로 1974년(530만 명) 이후 49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2025.01.24 15:18

  • 고졸 청년에도 문 열었다…SW개발자 육성, 삼성 '사피' 13기 입학식

    고졸 청년에도 문 열었다…SW개발자 육성, 삼성 '사피' 13기 입학식

    소프트웨어(SW) 개발자 양성을 지원하는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사피(Samsung Software Academy For Youth, SSAFY)’가 24일 서울 강남구 서울캠퍼스에서 13기 입학식을 열었다. 삼성전자·삼성SDS·삼성전기·삼성SDI·삼성디스플레이·에스원 등 삼성 관계사에서 SW 개발 담당 직원들이 재능 기부를 하고 있으며 이 중 23명은 사피 출신이다. 사피는 2023년부터 신한·KB국민·하나·우리·NH농협 등 국내 5대 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핀테크 SW 인재 육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

    2025.01.24 14:18

  • 어디선 집 한채 값, 어디선 집 한평 값…반포 원베일리 평당2억 돌파

    어디선 집 한채 값, 어디선 집 한평 값…반포 원베일리 평당2억 돌파

    이 아파트는 지난해 8월에도 공급면적 34평(112㎡, 전용 84㎡)이 60억원에 거래되며 화제를 모았는데, 당시 평당 가격은 1억7600만원 수준이었다. 실제 ‘래미안원베일리’ 전용 84㎡가 지난해 8월 60억원에 거래된 이후 해당 면적은 48억~54억9000만원으로 손바뀜했다. 이재국 금융연수원 겸임교수는 "한강 조망권에 따라 ‘래미안원베일리’ 52평 기준 80억~100억원 사이에 거래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같은 단지, 같은 동에서도 한강 조망 여부에 따라 20억원가량 차이가 나는 가격 세분화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1.24 13:39

  • 정부 "한미FTA 재논의 언급 섣불러"...최상목 "국익 최우선 원칙"

    정부 "한미FTA 재논의 언급 섣불러"...최상목 "국익 최우선 원칙"

    산업통상자원부 고위 관계자는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 미국) 무역량을 줄일 수는 없고, 수출도 줄일 수는 없다"며 "미국도 이익이 되고 우리도 이익이 되는, 양국이 윈윈(win-win)할 수 있는 방식을 찾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운동 기간부터 꾸준히 언급했고, (행정명령) 원문에도 ‘supplemental tariff(추가관세)’란 표현이 나오기는 한다"며 "긴장감을 갖고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본다"고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한국과 일본에 대한 언급은 아직 없지만, 긴장감을 풀 수 있는 것은 아니"라며 "일단 시한이 4월 1일까지로 나와 있는 만큼 그동안 우리 입장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게 정부의 입장"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2025.01.24 13:16

  • 갤럭시 S25 공시지원금, 최대 24만5000원...어느 통신사로 갈까?

    갤럭시 S25 공시지원금, 최대 24만5000원...어느 통신사로 갈까?

    S25 시리즈 사전 판매가 시작된 24일, 통신 3사는 갤럭시 S25 공시지원금 예상 금액을 각각 발표했다. 갤럭시 S25의 가격이 전작과 동일해, 통신사들의 지원금 역시 전작인 S24 시리즈와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됐다. 단통법이 폐지되면서 단말기 지원금 공시의무와 판매점의 추가지원금 상한선(공시지원금의 15%) 제한이 사라지고, 가입유형이나 요금제에 따른 부당한 지원금 차별을 금지하는 규정 역시 없어진다.

    2025.01.24 13:01

  • 네이버, AI로 '악플 감지' 강화...대형참사 보도 악플 거른다

    네이버, AI로 '악플 감지' 강화...대형참사 보도 악플 거른다

    대형 참사 후 고인과 유가족을 향한 악성 댓글을 두고 문제 제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네이버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악성 댓글 감지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네이버는 언론 단체와 함께 참사 보도 권고 기준을 마련하고, 악성 댓글 예방 문구를 만들어 기사에 해당 문구를 삽입하면 자동으로 댓글 제공 중단 등의 조치를 취하는 방식도 논의 중이다. 예를 들어 언론사에서 특정 예방 문구를 기사 내에 삽입하면 AI가 대형 참사, 인명 사고 기사로 탐지해 해당 기사 댓글이 자동으로 닫히는 식이다.

    2025.01.24 12:49

  • 버거킹, 설 앞두고 22개월 만에 가격 인상…와퍼 7200원

    버거킹, 설 앞두고 22개월 만에 가격 인상…와퍼 7200원

    버거킹이 24일부터 글로벌 원자재 가격과 환율 상승에 따른 제반 비용 증가로 인해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24일 버거킹에 따르면 이번 가격 인상으로 대표 메뉴인 와퍼는 7100원에서 7200원으로 오른다. 버거킹 관계자는 "글로벌 원자재 가격과 환율 상승으로 인한 원가 부담이 지속돼 불가피하게 가격 조정을 결정하게 됐다"며 "그간 가격 인상을 최대한 억제해 왔으나, 원자재 비용 상승을 더 이상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2025.01.24 12:34

  • 日, 6개월만에 0.25→0.5% 금리인상 단행…17년 만에 최고 수준

    日, 6개월만에 0.25→0.5% 금리인상 단행…17년 만에 최고 수준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24일 단기 정책금리를 17년 만에 최고인 0.5%로 인상했다. 일본은행은 이날까지 이틀간 개최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인 단기 정책금리를 현재 ‘0.25% 정도’에서 ‘0.5% 정도’로 인상하기로 했다. 앞서 일본은행은 지난해 3월 기준금리인 단기 정책금리를 17년 만에 올리며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종료했고, 작년 7월 금리를 0∼0.1%에서 0.25% 정도로 올렸다.

    2025.01.24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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