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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형 25점’ SK, 9연승 질주…소노는 9연패 늪으로
베테랑 포인트가드 김선형이 올 시즌 개인 최다인 25점을 터뜨리며 단독선두 질주를 이끌었다. 김선형이 3점슛 4개를 포함해 25점 4어시스트로 활약했고, 외국인선수 자밀 워니와 안영준이 각각 27점과 18점을 보탰다. 최근 9연승을 달린 SK는 올 시즌 13승 2패로 단독선두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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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본단자 감독과 대화 나눈 김호철 감독 "심판이 규칙만 따라주면 된다"
김호철 감독은 8일 화성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현대건설과의 경기를 앞두고 지난 흥국생명전을 돌아봤다. 지난 경기에서 김호철 감독은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과 경기 뒤 대화를 나눴다. 이탈리아 출신 아본단자 감독과 이탈리아 리그에서 활약했던 김호철 감독은 경기 뒤 이탈리아어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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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배구 우리카드 이승원, 굿네이버스에 배구훈련기금 전달
남자배구 우리카드 배구단 세터 이승원(31)이 배구 붐 조성을 위한 '드림 발리볼' 유소년 배구훈련기금을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에 전달했다. 이승원은 5일 열린 전달식에 참석해 유소년 배구훈련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승원은 "앞으로도 자라나는 유소년 꿈나무들이 배구를 통해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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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동호인서 이젠 프로선수…“비선출 꼬리표, 떼어버려야죠”
지난 3일 프로농구(KBL)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만난 화제의 신인 정성조(24·고양 소노)는 프로 입단 3주 차에 접어든 소감을 밝히며 웃었다. 그는 지난달 15일 열린 2024 신인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2순위로 소노에 지명됐다. 정성조는 "‘비선출’이라는 한계를 한 번 뛰어넘긴 했지만 계속 내게 꼬리표로 붙어 다닐 것"이라면서 "이것마저 극복해야 진짜 농구선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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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부활의 선봉장, 캡틴 허수봉
현대캐피탈은 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과의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22, 25-19, 22-25, 25-23)로 이겼다. 2연승을 거두며 시즌 전적 9승 2패 승점 26점을 기록, 대한항공(8승 4패·승점 25)을 2위로 끌어내리고 선두로 올라섰다. 2020년 국군체육부대 전역 이후 현대캐피탈 주축 선수로 자리매김한 허수봉은 올 시즌 마침내 잠재력을 폭발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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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3위 도약 이끈 '수퍼 조커' 김정호
삼성화재는 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3-1(23-25, 25-18, 25-16, 25-21)로 승리했다. 김정호는 팀내에서 두 번째로 많은 11점을 올렸고, 팀내에서 제일 많은 28개의 리시브(효율 25.0%)를 기록했다. 수비와 리시브를 잘 해주고 있기 때문에 웜업존에서 상황을 보며 어느 자리에 들어가든 준비를 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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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배구 삼성화재, 우리카드 꺾고 3위로 점프
삼성화재는 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3-1(23-25, 25-18, 25-16, 25-21)로 승리했다. 5승 7패(승점 18)를 기록한 삼성화재는 2연패에 빠진 우리카드(6승 6패·승점 17)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우리카드는 김지한과 알리가 공격을 이끌었고, 삼성화재는 파즐리와 그로즈다노프 쌍포로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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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4일 삼성화재전 'CM병원 데이'로 개최
우리카드 배구단이 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삼성화재와의 홈경기를 'CM병원 데이'로 개최했다. 시구는 우리카드 배구단 주치의이자 국내 최초 IOC(올림픽 위원회) 공인 스포츠 전문의인 이상훈 CM병원 원장이 맡는다. CM병원 이상훈 원장은 "우리카드 배구단의 초대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선수들이 부상 없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배구 코트를 밟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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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최초 동호회 출신 '비선출' 정성조 "한계 넘는 선수 될 것"
지난 3일 프로농구(KBL)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만난 화제의 신인 정성조(24·고양 소노)는 프로 입단 3주 차에 접어든 소감을 밝히며 웃었다. 그는 지난달 15일 열린 2024 신인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2순위로 소노에 지명됐다. 정성조는 "농구를 시작하자마자 발목이 아파서 병원을 찾았는데, 부주상골(복숭아뼈 아래쪽 뼈)을 제거해야 뛸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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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배구 1·2위 빅뱅, 현대캐피탈이 웃었다
현대캐피탈은 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5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2, 25-19, 22-25, 25-23)로 이겼다. 그러나 최민호 서브 타임에서 레오의 퀵오픈, 문성민의 블로킹, 상대 범실, 레오의 공격, 허수봉의 공격 등으로 6연속 득점을 올려 상대 기를 꺾었다. 수원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선 현대건설이 GS칼텍스를 세트스코어 3-0(25-11, 27-25, 25-19)으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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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1점 넣었다…하나은행 김정은 여자프로농구 최다 득점 신기록
부천 하나은행의 베테랑 포워드 김정은(37)이 여자프로농구(WKBL) 역대 최다 득점 신기록을 세웠다.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8139점을 넣었던 김정은은 통산 571번째 경기에서 대기록을 세웠다. 이날 김정은이 WKBL 역대 최다 득점 신기록을 세우자 코트의 게임 시계는 잠시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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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복 21점 펄펄… 안방 비운 KB손해보험, OK저축은행 격파
남자배구 KB손해보험이 의정부체육관을 떠나 치른 첫 홈 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제압했다. KB손해보험은 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6-25, 25-21, 25-22)으로 승리했다. KB는 이날 경기를 홈 구장 의정부체육관에서 치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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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이번에도 올스타 투표 1위… 내년 1월 4일 춘천 개최
이번 올스타전은 기존의 100% 팬 투표에서 팬 투표 70%+선수단(감독·수석코치·주장) 투표 15%+미디어(기자·방송중계사) 투표 15%의 비율로 선수 선정 방식을 바꿨다. 남자부 신영석(한국전력)은 김연경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팬 투표(2만1684표)를 받음과 동시에, 선수단과 미디어 투표를 합산해 총점 51.85점을 받으며 남자부 1위에 올랐다. 전 시즌엔 최종 성적을 기준으로 K-스타(1·3·5위)와 V-스타(2·4·6·7위)를 나눴다면, 이번에는 아포짓 스파이커 2위, 아웃사이드 히터 1·4위, 세터 2위, 미들블로커 1·4위, 리베로 1위가 K-스타, 아포짓 스파이커 1위, 아웃사이드 히터 2·3위, 세터 1위, 미들블로커 2·3위, 리베로 2위를 차지한 선수들이 V-스타로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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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폭행’ 김승기 감독, 자격정지 2년 중징계
선수를 폭행해 물의를 빚은 프로농구 고양 소노 전 사령탑 김승기 감독에게 자격정지 2년의 중징계가 내려졌다. KBL은 29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제30기 제6차 재정위원회를 열고 김승기 전 감독에게 2년 자격정지 징계를 내리기로 의결했다. 구단이 선수 폭행을 이유로 소속팀 사령탑에 대한 징계 여부를 질의하기 위해 KBL에 재정위 개최를 요청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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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갑자기 안방 비우라니… 남자배구 KB손해보험 의정부체육관 사용불가
안전 문제로 올 시즌 남은 기간 의정부체육관을 쓸 수 없게 됐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의정부시로부터 12월부터 체육관을 사용할 수 없게 됐다고 27일 연락받았다. 시설물 일부에 균열이 발견돼 안전 문제가 있을 수 있어 폐쇄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전해들었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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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자의 V토크] 이란에서 온 그대, 우리카드 알리
아시아쿼터 선수 중에선 알리 파즐리(삼성화재·이란·4위)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다만 외국인 선수와 아시아쿼터를 통틀어 가장 어린 선수다. 그는 "할랄 푸드(이슬람 율법에 따라 도축된 육류 등 허용된 음식)까지는 아니지만 이란 음식과 비슷하게 구단에서 준비를 해준다"며 "솔직히 한국음식이 입에 잘 맞진 않지만, 야채나 고기류는 문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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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한-알리 날았다… 우리카드, KB 잡고 2연승 질주
우리카드는 2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17-25, 25-23, 25-23, 25-21) 역전승을 거뒀다. 2연승을 달리며 승점 3점을 보탠 우리카드(6승 4패·승점 17)는 4위 삼성화재(4승 6패·승점 14)과 격차를 벌리는 데 성공했다. KB손해보험도 황택의의 강한 서브로 따라붙었으나 알리의 서브득점과 백어택이 폭발하면서 다시 격차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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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연승, 좋은 시작 아직 아니다”…아본단자 감독 ‘흥’ 나는 채찍질
최근 경기도 용인 흥국생명 연습체육관에서 아본단자 감독을 만나 올 시즌 각오를 들어봤다.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에서 김연경을 지도한 인연으로 2022~23시즌 도중 부임한 아본단자 감독은 우승 목전에서 물러나자 씁쓸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아본단자 감독은 베테랑 김연경을 위해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뜻을 전했고, 김연경은 결국 팀에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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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자의 V토크] 흥국생명 아본단자 감독 "좋은 시작? 아직 아니다"
2022~23시즌 도중 부임한 아본단자 감독도 고배를 마셨다. 특히 2022~23시즌 1위로 챔프전에 직행한 뒤 2연승을 거두고 3연패로 우승컵을 내줬다. 아본단자 감독은 보통 1주일에 1경기를 치르는 유럽과 다른 한국 특성상 선수단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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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해선 ‘연경’을 막을 수 없다
김연경(36)을 앞세운 흥국생명이 지난 시즌 우승팀 현대건설을 또다시 꺾고 개막 9연승을 달렸다. 흥국생명은 24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2라운드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17, 35-37, 27-25, 25-12)로 승리를 거뒀다. 남자부 경기에선 대한항공이 OK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0(25-20, 33-31, 25-14)으로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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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소노, 젊은 리더십 택했다…새 사령탑에 40대 김태술
경기 도중 선수에게 수건을 던져 물의를 일으킨 김승기(52) 감독을 경질한 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후임 사령탑으로 김태술(40) 해설위원을 선임했다. 김 감독은 지난 10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경기 도중 선수에게 수건을 던져 물의를 일으켰다. 이어 2022년 8월 고양 캐롯 사령탑으로 부임한 김 감독은 모기업의 재정난으로 어려움을 겪다가 지난해 구단을 인수한 소노의 초대 감독으로 선임돼 최근까지 선수단을 지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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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포 뗀 안준호호, 호주에 패배...농구 아시아컵 예선
차·포를 뗀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이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으로 열린 강팀 호주와의 홈경기에서 패했다.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농구대표팀은 24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아시아컵 예선 A조 4차전에서 호주에 75-98로 졌다. 안준호호는 호주엔 두 번 붙어 모두 패했지만, 한 수 아래 전력의 인도네시아(77위), 태국(88위)을 꺾는 효율적인 농구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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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기 경질한 소노, 새 사령탑으로 김태술 물망
경기 도중 특정 선수에게 수건을 던져 물의를 일으킨 김승기(52) 감독을 경질한 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후임 사령탑으로 김태술(40) 해설위원을 선임할 전망이다. 김 감독은 지난 10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전 도중 선수에게 수건을 던져 물의를 일으켰다. 이어 2022년 8월 고양 캐롯 사령탑으로 부임한 김 감독은 모기업의 재정난으로 어려움을 겪다가 지난해 구단을 인수한 소노의 초대 사령탑으로 선임돼 최근까지 선수단을 지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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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길 20-20 활약… 코웨이, 휠체어농구리그 챔프전 2차전 승리
코웨이 블루휠스가 휠체어농구리그 챔프전 2차전에서 제주삼다수를 이겼다. 코웨이는 23일 경기도 광주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24 KWBL 휠체어농구리그 챔피언결정전(3전 2승제) 2차전에서 66-58로 이겼다. 오동석이 노련하게 경기를 운영한 코웨이는 6득점 2리바운드를 기록한 양동길을 앞세워 16-14로 1쿼터를 앞선 채 마쳤다.